박승찬 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청주산 가금육 0.22% 뿐”

여기여2026-10-30 19:00:01조회 2

[주소모음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에 공급된 가금류 원료육 가운데 청주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0.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내세운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정책이 정작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1f7210324c87608d69d331de76ea4bbacf7ce41.jpg더불어민주당 박승찬 청주시의원. [사진=주소모음 DB]

30일 더불어민주당 박승찬 청주시의회 의원이 2026학년도 친환경 학교급식 가금류 원료육 사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체 사용량은 15만8657kg.

이 가운데 제출 자료에서 확인된 청주산 육계 사용량은 180kg과 170kg 등 총 350kg으로, 전체의 약 0.22%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지역 농가의 생산 여건과 공급 능력을 고려한 청주산 축산물 확대 방안이 충분히 마련됐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급업체 선정 당시 제출한 농가 계약 및 원료육 확보 계획이 실제 구매와 학교급식 공급으로 이어졌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승찬 의원은 다가올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산 공급 비중과 지역별 사용실적, 공급업체 선정기준, 제출계획과 실제 구매실적의 일치 여부, 지역산 공급 확대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박승찬 의원은 “청주산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원칙만으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실제 구매와 공급실적을 확인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 선정 기준과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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