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억3000만원 투자했다가 몽땅 날려⋯이후 주식투자 안 해"

여기여2026-10-31 18:45:01조회 1

[주소모음 김효진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과거 벤처기업에 투자했다가 1억3000만원을 잃은 사연을 공개하며, 그 이후로 주식 투자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곽영래 기자]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곽영래 기자]

31일 홍 전 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단 한 번도 사본 일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 전 시장은 "2000년 4월 DJ 정부 때 동료 변호사에게 속아 벤처 투자를 한 일이 있다"며 "벤처 광풍이 불던 때였고, 비상장 회사 지분을 1억3000만원 투자하면 10배를 불려 준다기에 아내를 설득해 투자를 했지만 몽땅 날리고 제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 변호사가 서초동 변호사를 속여 편취한 돈이 50억이 넘었다고 한다"며 "그때 속은 변호사들이 모두 남보기 창피해 쉬쉬하고 끝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그 이후로 주식투자를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증시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요즘 증시가 폭락 상태에 이르고 개미투자자들이 손해를 많이 보고 있어 참 걱정"이라며 "AI와 반도체 경기가 폭발해 주식시장이 일시 호황이지만 주가지수가 실물 경제에 부합되게 차분히 성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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