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실패' 넥스아이, 일반청약⋯영광·래블업·이에스티 상장 [IPO 돋보기]

여기여2026-11-01 06:00:02조회 0
IPO [사진=챗GPT ]IPO [사진=챗GPT ]

[주소모음 성진우 기자] 이번 주(11월2~6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수요예측에서 고배를 마신 넥스아이가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시가총액 5000억원대를 노렸지만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하단보다 아래에서 확정했다. 영광·래블업·이에스티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면역항암치료 불응암 신약 개발 기업 넥스아이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넥스아이는 면역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원인 인자를 표적으로 한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면역항암치료는 환자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찾아 공격하도록 하는 요법을 뜻한다. 현재 통합 신약개발 플랫폼 '넥쏘라'(NEXORA)를 통해 총 7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했다. 넥스아이는 지난 달 30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00~1만3000원) 최하단마저 밑도는 8000원에 확정했다.

밴드 최상단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5950억원 수준이었지만 최종 3668억원으로 추정치가 내려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500만주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업계에서는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지적이 이미 제기된 바 있다. 2024년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한 넥스아이는 지난해 16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올 상반기 적자는 21억원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91억원에서 754억원으로 확대됐다. 넥스아이는 매년 1~2건의 기술이전에 성공해 2030년 순이익 9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동원파츠는 2일과 3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회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에 쓰이는 핵심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에 총 20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6500원으로 확정했다. 삼성증권이 주관한다.

협동로봇 부품 제조업체 에이엘로봇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수요예측을 3일 종료한다. 이후 6일과 9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총 24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5700~1만7600원이다. 공모가 하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891억원 수준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약국 경영 및 의약품 통합 주문 플랫폼 기업인 바로팜(일반 청약일 2~3일)을 비롯해 양극산화 표면처리 전문업체 영광와이케이엠씨(4~5일)와 초정밀 광학 부품 제조사 옵토닉스(5~6일)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박 및 육상 철 구조물 제조 전문 기업인 영광은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신주 226만주를 발행해 약 384억원을 조달한다.

같은 날 인공지능(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인 래블업도 코스닥에 입성한다. 다만 상장 과정에서 흥행은 부진했다는 평가다.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1만9000원에 확정했다. 의무보유 확약 신청 비율도 수요예측 직후 기준 2.09% 수준에 그쳤다.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 1만2400원에 확정한 이에스티는 4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있다. 회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를 생산한다.

이번 주 수요예측에 돌입하는 곳은 총 5개사다.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2일부터 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44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4700~5700원이다. 공모가 하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834억원 수준이다. IBK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다비오는 2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해 6일 종료할 예정이다. 회사는 공간정보 전문 AI 기술 기업으로 위성 및 항공 이미지를 AI 기술로 자동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범위는 1만2300~1만6600원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같은 기간 3차원 세포배양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 엠비디도 수요예측에 나선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9600~1만1700원이다. 하나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수소연료전지 및 차세대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제이앤티지는 3일~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LG전자 모터사업부에서 분사한 씨엔앰도 같은 기간 수요예측이 예정돼있다.

/성진우 기자([email protected])





뉴스모음

전체보기

인기영상모음

전체보기
전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