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안 와도 된당게" 고향 방문 말자는 '구수한 현수막'들

admin2020.09.16 20:36조회 수 168댓글 0

    • 글자 크기
ⓒ SBS & SBS Digital News Lab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track pixel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불효자는 우는 게 아니라 '불효자는 옵니다', 또 '이번 추석에 벌초는 아버지가 할 테니까 오지 말아라', 요즘 지방 가면 이런 현수막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니까 올 추석에는 고향에 내려오는 것을 좀 자제해달라는 겁니다. 201471987.jpg

▶영상 시청

<앵커>

불효자는 우는 게 아니라 '불효자는 옵니다', 또 '이번 추석에 벌초는 아버지가 할 테니까 오지 말아라', 요즘 지방 가면 이런 현수막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니까 올 추석에는 고향에 내려오는 것을 좀 자제해달라는 겁니다. 그런 취지에서 정부는 최근 명절 때 면제해줬던 고속도로 통행 요금을 이번 추석에는 받기로 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완주군 주민들이 저마다 손팻말을 들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이번 추석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자고 캠페인을 벌이는 것입니다.

전북 완주군 주민들

[정혁성/전북 완주군 : 아쉽긴 하죠.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같이 살아야 하니까. 다음에 만나요.]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각 지자체마다 구수한 사투리에 재치 있는 문구로 올해는 고향 방문을 하지 말자는 현수막까지 내걸고 있습니다.

대신 그리움은 영상통화로 달래 봅니다.

[홍순남/전북 완주군 :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엄마 생일 겸 그때 내려오너라.]

[홍성표/막내아들 : 마스크 쓰시고 손 씻으시고. 명절 끝나고 내려갈게요.]

추석 연휴 무렵 아예 문을 닫거나 입장객 수와 방문 시간을 제한하는 추모공원도 늘고 있습니다.

[장윤호/추모객 : (추석 연휴에는) 50명이 안에 입장해 계시면 다시 나와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아버지 기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일찍 왔습니다.]

2017년부터 명절 기간에 면제됐던 고속도로 통행료도 올해는 다 받기로 했고, 산림청은 명절 때마다 개방해온 산림 도로를 올해는 처음으로 열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면 온라인 추모관에 차례상을 차리고 추모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수·오영춘·유지영 JTV·이천기 CJB, 영상편집 : 이승열)

▶정준호 기자 기사 더보기

▶SBS 뉴스 원문 기사 보기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 글자 크기
기차역 13%만 열화상카메라…그마저 "추석 땐 못 써" (by admin) "안 와도 된당게" 고향 방문 말자는 '구수한 현수막'들 (by admin)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43391 SBS [현장] 우리나라 5분의 1이 잿더미…직접 본 미국 산불
43390 SBS [현장] 우리나라 5분의 1이 잿더미…직접 본 미국 산불
43389 SBS [현장] 우리나라 5분의 1이 잿더미…직접 본 미국 산불
43388 SBS '결함 은폐 의혹' BMW 또 압수수색…독일 본사 겨냥?
43387 SBS '결함 은폐 의혹' BMW 또 압수수색…독일 본사 겨냥?
43386 SBS "족쇄 같다"…3분마다 위치 확인받는 노인 생활지원사
43385 SBS '신용대출 옥죄기'에 '미리 받자' 하루 새 3,400억 급증
43384 SBS "지역화폐 효과 없다" 보고서에, 이재명 "얼빠진 기관"
43383 SBS "지역화폐 효과 없다" 보고서에, 이재명 "얼빠진 기관"
43382 SBS "코로나19, 우한에서 만들어졌단 증거"…검증해보니
43381 SBS "코로나19, 우한에서 만들어졌단 증거"…검증해보니
43380 SBS 8개월 만에 열린 우한 하늘길…"11월 백신 접종 가능"
43379 SBS 8개월 만에 열린 우한 하늘길…"11월 백신 접종 가능"
43378 SBS "잘못된 정치 방역" 알리겠다며…개천절 또 집회 신고
43377 SBS 기차역 13%만 열화상카메라…그마저 "추석 땐 못 써"
43376 SBS 기차역 13%만 열화상카메라…그마저 "추석 땐 못 써"
SBS "안 와도 된당게" 고향 방문 말자는 '구수한 현수막'들
43374 SBS "안 와도 된당게" 고향 방문 말자는 '구수한 현수막'들
43373 SBS KBS · YTN서 확진자 발생…기아차 공장서도 잇단 확진
43372 SBS "추미애 아들, 안중근 말 몸소 실천"…비호하다가 뭇매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