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심 꽂아 한동훈 카톡 접속"…불법 감청 논란

admin2020.07.31 22:00조회 수 342댓글 0

    • 글자 크기
ⓒ SBS & SBS Digital News Lab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track pixel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간부끼리 몸싸움을 벌인 일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사팀이 휴대전화 유심을 이용해서 한동훈 검사장의 카카오톡 대화를 확인한 건 불법 감청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456488.jpg

▶영상 시청

<앵커>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간부끼리 몸싸움을 벌인 일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사팀이 휴대전화 유심을 이용해서 한동훈 검사장의 카카오톡 대화를 확인한 건 불법 감청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그제(29일) 오후 한동훈 검사장으로부터 확보한 유심을 미리 준비한 휴대전화 공기계에 넣었습니다.

그런 뒤 유심에 저장된 휴대전화 이용자 식별 정보를 이용해 한 검사장 아이디로 카카오톡에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사팀이 한 검사장의 카카오톡 비밀번호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을 놓고 불법 감청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수사팀이 한 검사장에게 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데다가 카카오톡 접속을 위해 '본인 인증 문자'를 받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에게 오는 다른 문자 메시지까지 모두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구태언 변호사/IT 전문 변호사 : 타인의 유심을 공기계에 설치해서 그때부터 실시간으로 오는 문자메시지를 전송받는 행위는 감청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감청 영장이 없는 감청 행위는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대법원은 수사기관이 감청 영장을 발부받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보하는 수사 방식은 위법하다고 판단했고 이후 카카오는 수사기관의 감청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사팀은 압수수색 영장만으로 한 검사장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확인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감청 영장 청구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지만, 발부받은 영장에 기재된 방법과 범위 내에서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유미라) 

▶이현영 기자 기사 더보기

▶SBS 뉴스 원문 기사 보기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 글자 크기
코피 쏟은 신생아 혼수상태…지워진 CCTV에 속앓이 (by admin) "코로나 못 이겨" 뉴욕 34년 터줏대감도 '두손 두발' (by admin)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41613 SBS [제보] 수습 교육이라며…하루 10시간 '무급' 버스 운전
41612 SBS 코로나에 긴 장마까지…해수욕장마다 피서객 급감
41611 SBS 남부는 폭염경보…한반도 '극과 극' 날씨, 이유는?
41610 SBS 국지성 폭우에 금세 불어난 도림천…1명 사망 · 28명 구조
41609 SBS [날씨] 수도권·영서 250mm 더 온다…오늘내일 밤사이 주의
41608 SBS '강남역 또 침수' 서울 전역 호우특보…밤사이 다시 강한 비
41607 SBS 군남댐 초당 780톤 방류…연천·파주·김포지역 주의
41606 SBS 오늘의 주요뉴스
41605 SBS 코피 쏟은 신생아 혼수상태…지워진 CCTV에 속앓이
SBS "유심 꽂아 한동훈 카톡 접속"…불법 감청 논란
41603 SBS "코로나 못 이겨" 뉴욕 34년 터줏대감도 '두손 두발'
41602 SBS 삼척 삼표시멘트, 2달 만에 또 하청 노동자 사망
41601 SBS [날씨] 중부, 주말 내내 집중 호우…남부, '폭염' 계속
41600 SBS 클로징
41599 SBS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 이틀째 선두…2연패 시동
41598 SBS 4개월 만에 문 연 NBA…'1호 확진자' 고베르 결승골
41597 SBS 로하스, 시즌 25호포…홈런왕 레이스서 '단독 선두'
41596 SBS '헤라클레스의 아들' 심종원, KBO 도전장…주무기는?
41595 SBS '51.8도' 펄펄 끓는 중동…전력난까지 겹쳐 분노 폭발
41594 SBS 홍콩, 9월 입법회 선거 1년 연기…야권 강력 반발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