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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향등 켰다고 보복운전…대로 한복판서 폭행

admin2020.06.29 21:00조회 수 1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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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차량에 상향등을 켰다가 급정거와 끼어들기 같은 보복운전을 당하고 급기야 도로 한복판에서 주먹으로 폭행까지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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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가는 차량에 상향등을 켰다가 급정거와 끼어들기 같은 보복운전을 당하고 급기야 도로 한복판에서 주먹으로 폭행까지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강민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3일 밤 서울외곽순환도로, 앞지르기 차로를 달리는 차량에 뒤차가 빨리 가라며 상향등을 비추자 앞차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상향등을 켰다가 보복운전에 폭행까지

놀란 뒤차 운전자가 다시 상향등을 켜자 앞차는 몇 차례 더 속도를 급감합니다.


[최 씨/보복운전 피해자 : (차선 바꿔서) 옆으로 갔더니 창문을 열고 욕설을 하시더라고요. 저도 당시에는 화가 나서 같이 욕설을 하고…. 그때부터 이제 막 속도를 내서 쫓아오더라고요.]


이렇게 시비가 붙어 쫓아오던 차량은 고속도로 출구에서는 갓길로 끼어들며 차량을 막아섰습니다.


상향등을 켰다가 보복운전에 폭행까지

이를 피했더니 다시 뒤쫓아와 차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뒤로 보이는 저곳 좌회전 차선에서 가해 차량은 중앙선까지 넘어가며 위협적으로 피해 차량 앞을 막아섰습니다.


그리고는 차에서 내려 폭행을 시작했습니다.


차가 멈추자마자 시작된 폭행에 피해자 최 씨는 왕복 12차로 한복판에서 얼굴을 10여 차례 맞았고,


[최 씨/보복운전 피해자 : 따라 내리자마자 뭐라고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주먹이 날아오더라고요.]


뇌진탕 증세와 치아 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보복운전 피해자 : 그때 생각이 운전하면서도 문득문득 나면서 힘이 쭉 빠지기도 하고, 혼자 움찔 놀라면서 불안한….]


[최봉균/변호사 : 보복운전 이런 것들은 도로교통법 위반과 형법상 특수폭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폭행은) 진단서가 나왔다면 상해로도 처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피의자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보복운전 관련 혐의를 추가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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