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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동료 구하려다…대구서 맨홀 청소 중 4명 사상

admin2020.06.28 21:00조회 수 19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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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재활용업체 맨홀을 청소하다가 근로자 1명이 쓰러져서 3명이 구하러 들어갔는데, 이 중 2명이 숨졌습니다. 감식 결과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됩니다. 작업 전에 가스 검사를 했는지, 안전장비를 갖췄는지가 수사에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 2014449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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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한 재활용업체 맨홀을 청소하다가 근로자 1명이 쓰러져서 3명이 구하러 들어갔는데, 이 중 2명이 숨졌습니다. 감식 결과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됩니다. 작업 전에 가스 검사를 했는지, 안전장비를 갖췄는지가 수사에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

TBC 황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의 자원 재활용업체에서 사고가 난 것은 어제(27일) 오후 5시 40분쯤.

맨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졌고 구하려고 들어간 근로자 3명이 잇따라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 맨홀 청소 중 4명 사상 사고

경찰은 오늘 국과수와 함께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엄홍수/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 : 인부들이 순차적으로 쓰러졌다는 진술이 있는 만큼 저희들 이 유독가스 중독, 또는 저산소에 의한 질식 그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젖은 폐지의 찌거기 등이 모이는 2미터 깊이의 맨홀은 6개월 마다 청소를 하는 곳으로 소방당국의 잔류 가스 측정에서도 황화수소와 이산화질소 등이 허용 기준 농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조 당시 작업자들이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에 대해 업체 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업체 관계자 : (마스크 같은 것을 착용하고 가셨나요?) 마스크는 다 하고 갔습니다. (그럼 농도 체크는요?) …….]

작업 전 가스 농도 측정과 보호구 착용 여부 등도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은 숨진 근로자 2명에 대해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고, 조만간 업체 관계자를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고대승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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