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죽은 새끼 놓지 못한 어미 돌고래, 계속 업고 다녔다

admin2020.06.26 21:36조회 수 211댓글 0

    • 글자 크기
ⓒ SBS & SBS Digital News Lab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track pixel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제주 앞바다에서 어미 돌고래 한 마리가 이미 죽은 새끼를 놓지 못하고 수면 위로 계속 밀어 올리며 살리려는 듯 애를 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주 넘게 같은 행동을 해온 것으로 보이는데 KNN 정기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1444655.jpg

▶영상 시청

<앵커>

제주 앞바다에서 어미 돌고래 한 마리가 이미 죽은 새끼를 놓지 못하고 수면 위로 계속 밀어 올리며 살리려는 듯 애를 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주 넘게 같은 행동을 해온 것으로 보이는데 KNN 정기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제주도 앞바다에 돌고래 떼가 나타났습니다. 남방큰돌고래입니다. 어림잡아도 30마리가 넘습니다.

한 마리의 등 위에 흰색의 뭔가가 걸려 있습니다. 가까이 가봤습니다. 죽은 어린 돌고래입니다.

어미가 새끼를 살리려고 물 위로 계속 밀어 올리는 것입니다.

포유류인 돌고래는 숨을 쉬려면 수면에 올라와야 합니다.

사체가 이미 썩은 상태지만 어미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김현우/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연구사 : 어미가 새끼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살리기 위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의 동일한 사례에 비춰봤을 때 어미일 가능성이 아주 높죠.]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어미는 2주 이상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8년에는 동해안에서 참돌고래떼가 죽어가는 동료를 집단으로 밀어 올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이 같은 행동이 죽은 새끼나 동료를 위한 일종의 장례 행위라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JIBS, 화면제공 : 국립수산과학원) 

▶SBS 뉴스 원문 기사 보기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 글자 크기
교수노조 "김포대 신입생 충원율 조작" 감사 촉구 (by admin) '보수 심장' 뛰어든 민주당 부시장…6년 만의 협치 실험 (by admin)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40638 SBS '28승 2무 1패' 압도적 우승…붉게 물든 리버풀
40637 SBS 기성용, 계약 만료 앞두고 귀국…K리그 복귀하나
40636 SBS 클로징
40635 SBS '허들 여왕' 정혜림, 시즌 첫 전국대회 가볍게 우승
40634 SBS 文, 전현희 권익위원장 · 한상혁 방통위원장 내정
40633 SBS 교수노조 "김포대 신입생 충원율 조작" 감사 촉구
SBS 죽은 새끼 놓지 못한 어미 돌고래, 계속 업고 다녔다
40631 SBS '보수 심장' 뛰어든 민주당 부시장…6년 만의 협치 실험
40630 SBS 법사위 자리 의견 접근 있었지만…본회의 29일로 연기
40629 SBS 먹거리에 자동차까지 '특급 할인'…동행세일 막 올랐다
40628 SBS '폐기물 1,500t' 꺼지지 않는 불…상습 투기 업자 추적
40627 SBS "파티 해산" 외친 경찰 뒤쫓으며 공격…거리두기 반발
40626 SBS 1박 2일 교회 수련회 뒤 집단감염…1,700명 전수조사
40625 SBS 오늘의 주요뉴스
40624 SBS "추미애 인성 문제" "표현 저급" vs 민주당 "감찰 타당"
40623 SBS 수사심의위 "이재용 수사 중단·불기소"…검찰 선택은?
40622 SBS 식재료 폐기→감염 경로 '감감'…처분은 고작 과태료 50
40621 SBS "멀쩡했던 아이 투석 얘기에 눈물만" 장기적 관찰 필요
40620 SBS '햄버거병' 모른 체 유치원 보낸 엄마들, 늑장 대응 분노
40619 SBS 민주당 "종전선언 다시 추진"…통합당 "실효성 의심"
첨부 (0)